지난 편에서는 NFT의 개념과 디지털 비즈니스 생태계라는 주제로 개념과 활용분야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NFT의 고유한 기능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적인 요소 등 기술배경과 NFT 대표기업, 루키기업에 대해 알아 볼까 합니다.
목차
1. NFT의 기술배경
먼저 핵심적인 기술요소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기술 요소
(2) 블록체인
블록체인은 거래 내용이 담긴 블록(Block)을 사슬처럼 연결 한 개념으로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가 관리대상이 되는 모든 데이터를 분산하여 저장하는 데이터 분산처리 기술을 통칭하여블록체인으로 부릅니다. 거래정보가 담긴 원장을 거래 주체나 특정 기관에서 보유하는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 참여자 모두가 나누어 가지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분산원장기술(DLC, 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또는 '공공거래장부'로 명명하기도 합니다
(3) IPFS(InterPlanetary File System)
IPFS 개념과 관련해서 기존 중앙화된 네크워크와 비교하는 것이 이해하기 편하실 것 같아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IPFS는 분산형 파일 시스템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인터넷으로 공유하기 위한 프로토콜로 기존 데이터의 내용을 변환한 해시 값을 이용해서 세계 전역의 다수 컴퓨터에 분산 저장함으로써, 대역폭 비용의 절감, 웹의 중앙화 탈피, 빠른 처리 속도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2. NFT 대표기업 현황
(1) 오픈씨
개요
▶ 운영사 : 2017 년 12 월 설립된 뉴욕시에 본사를 둔 미국기업 OpenSea
▶ 비즈니스 모델 : 디지털 자산거래를 지원하는 P2P(Peer 2 Peer) 방식의 오픈마켓
▶ 거래수단 : 이더리움 ERC 721 표준, Klaytn 용 KIP 7 표준인 이더리움 폴리곤용 레이어 2 확장 솔루션
▶ 매출 및 회원수 : 2021년 2 월에 9,500 만 달러 , 그해 9 월에 27 억 5,000 만 달러에 도달. 회사가치 133 억 달러. 세계 최대 NFT 거래소, 회원수는 약 500,000 명임.
거래서비스
▶ 발행(민팅) : 디지털아트워크, 컬렉터블, 게임 아이템 등 모든 유형의 NFT 와 관련된 파생상품을 거래할 수 있음
▶ 판매(리스팅) : 거래방식은 고정가격거래, 일반경매방식, 가격하락거래
▶ 구매 : 거래수수료는 판매대금의 2.5%가 자동으로 공제
▶ 수수료 : NFT창작자는 거래소가 아닌 창작자에게 지급되는 추가 로열티를 설정할 수 있고 , 통상적으로 판매자는 총 10% 수수료를 거래소와 창작자에게 지급함
▶ 히트 상품 : 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 클럽 (BAYC), 크립토키티 이더리움 기반 시초의 NFT 프로젝트
(2) 클립드롭스(Klip Drops)
개요
▶ 운영사 :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 X"
▶ 비니지스 모델 : 한정판 미술 작품과 굿즈 기획 상품 를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작품을 큐레이션 및 유통
▶ 거래수단 : 가상화폐 클레이튼 (KLAY)
제공서비스
▶ 마켓(Market) : 유저간 디지털 아트를 사고 팔 수 있는 2 차 시장 경매나 선착순 에디션 판매 매매액의 일부는 NFT 창작자에게 지급되는 크리에이터 보상 체계 갖추고 있음
▶ 디팩토리(dFactory) :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크리에이터들의 굿즈 (goods, 기획 상품) 와 콜렉터블스 (collectibles, 수집품) 를 포함한 NFT를 수집
▶ 1D1D : 하루에 한 명의 아티스트만 집중 조명해 공개
▶ 드롭스 라운지 멤버십 : 특정 개수 이상의 작품이나 옥션에 참여해 작품을 구매한 멤버들을 모아 커뮤니티를 만들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
▶ 마이템즈(Mytems) : 클레이튼 기반의 NFT 작품 공유 SNS (단, KLIP 지갑 계정 필요)
확장 서비스(준비)
▶ 디바이스 확대 : 디지털 아트를 TV 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LG 전자 TV 제품군에 클립 드롭스 애플리케이션이 탑재 예정
▶ 원화 결재 : 클레이튼 코인 외 신용 카드 결제 도입 추친하였으나 카드사와 당국의 압박으로 철회 관련 법규 마련 후 재도입 추진
▶ 글로벌 : 글로벌 마켓 진입을 위해 카카오톡 기반이 아닌 별도 앱 개발 추진 예정 중
3. 해결해야할 과제
(1) 법적 제도 정비 필요
NFT가 법적으로 '가상자산'에 분류되는지 또는 '수집품'에 해당되는지에 따라 "특정금융정보법" 적용여부가 달라지고 이로 인한 시장에 혼란이 상존합니다.
(2) 기업가치 불확실성
가상자산에 대한 회계처리 규정이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업가치가 불확실합니다.
(3) 무단복제 이슈
디지털자산 성격상 무단 복제되는 문제가 있어 작품의 저작권이 보장되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합니다.
(4) 이더리움 거래 수수료 증가
NFT거래가 증가됨에 따라 이더리움의 트랜잭션이 대량으로 발생하여 갈수록 높은 거래 수수료가 부담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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